청빈의 삶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수도원,   용문산 수도원

한국 개신교회 최초의 수도원인 용문산 수도원은, 한국기도원 운동의 모태가 된 용문산기도원 원장 나운몽 목사께서 1960년 5월 10일 용문산기도원(內)에 설립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설립과 동시에 남자 2명, 여자 14명이 하나님과 수 천 명의 성도들 앞에서 수도 입도식을 치르고 1기 16명이 수도수련을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1965년 10월 1일 첫 수도사 탄생을 시작으로, 이후 7년간의 수도수련 과정을 끝까지 마친 여자 수도생 9명이 1967년 4월 1일 수도사 안수를 받아 1기 수도사 10명이 탄생하였다. 

이렇게 하여 용문산 수도원 설립 이래 12기까지 총 122명(남자 9명, 여자 113명)의 수도생이 입도하여 총 86명(남자 1명, 여자 85명)이 수도사 안수를 받았다. 

용문산 수도원에서 배출한 수도사들은 수도원의 사명에 따라 기도원 분원 개척, 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과 선교사역 현장에서 묵묵히 사명을 수행해 오고 있는데, 수도사들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기도원을 개척하였음은 물론이고, 한국기독교 기도원 역사의 기원을 여는데 기여 하였다. 그리고 한국 복음화를 위하여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끊임없는 구국기도의 제물로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