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기도원 소개
용문산기도원 운동의 발자취
1940년 6월 13일, 당시 나운몽 장로가 경북 금릉군 어모면 소재 두메산골에서 피폐한 농촌의 위기를 타개하고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창설한 애향숙(후에 재단법인 애향숙) 운동이 용문산기도원 영성운동의 모체가 되었다.

이후 전국적으로 개신교 부흥운동에 불을 지폈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민족의 희망을 선도했다.
부흥, 문서, 기도의 삼겹줄 전도운동, 교회 없는 동리마다 교회 세우기 운동인 일동일교회운동, 나라와 민족을 위해 24시간 끊이지 않고 릴레이 기도하는 구국기도제단, 평생을 주를 위해 몸 바친 수도사를 배출한 수도원운동 등 한국 개신교 부흥의 새 역사를 써내려갔다.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한국교회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며 한국교회 부흥의 견인차가 되었던 용문산기도원은 2013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완전히 편입돼 감리교단의 일원으로 자리잡으면서 그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재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 참조)
용문산기도원의 간략한 역사
용문산기도원은 나운몽 목사가 1947년 4월 5일에 세운 기도원으로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의 용문산에 있다. 한국 개신교 최초로 세워진 기도원으로, 한국 개신교의 기도원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용문산기도원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면, 1947년 나운몽 목사는 용문산에 입산해 신앙운동, 빈곤퇴치 등 민중운동을 겸한 애향숙(愛鄕熟)을 설립했다. 이 애향숙이 용문산 기도원의 모체가 되었다.

나운몽 목사는 수도생활 중에 입신방언, 신유, 예언 등의 신비적 체험을 했고, 이후 전국 각지로 순회하며 부흥집회를 인도하였고 1954년 창립기념대회를 계기로 경건운동이라고도 불린 본격적인 부흥운동을 시작했다.

1979년 애향숙 산하 교회들을 연합하여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회'라는 교단을 창설했다.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회는 2014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편입되었고 용문산기도원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