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기도원 용문산교회는 5월 4일 교회 창립 85주년을 맞아 오전에는 감사예배를 드리고, 저녁 예배시에는 올해 장로와 권사 집사로 추대된 분들을 위한 취임예식이 있었습니다. 

장로(이명)에는 정점식 장로님이 취임하였고, 권사로는 이청우 권사님, 집사로는 김현경 집사님, 그리고 원로권사에는 박옥례 권사님이, 원로집사에는 손수원 집사님이 각각 추대되었습니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했는데, 귀한 직문을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래는 정점식 장로님의 취임인사말입니다.  

[취임 인사말] -정점식 장로

부족한 사람을 용문산교회의 중요한 직분인, 장로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장로’라고 하는 직분은, 권위와 권세의 자리가 아니라, 분명 섬기고 봉사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직분임을 잘 알기에, 장로로서 교인들에게 본이 되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세상적인 기준이나 판단으로 하기 보다는, 늘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묻고, 열심 있는 기도로 주님과 교통하면서 장로로서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빌립보서 4장 13절의 말씀에 힘을 얻어, 부족한 사람이지만 힘주시고 능력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장로라는 직분을 성실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감당해 나갈 것을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