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주보
인생의 목표(주보글, 예화)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025-01-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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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랍비의 개에 관한 우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그 개가 자기의 생을 깊이 연구한 결과 행복이 자기 꼬리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개는 자신의 꼬리를 잡으려고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꼬리를 잡으려고 하면 할수록 제자리에서 빙빙 돌았습니다.

잡힐 듯 잡힐 듯 하지만 잡히지 않는 행복이었습니다. 

드디어 랍비 개는 힘이 다하여 쓰러졌습니다. 그러자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어느 늙은 개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나도 자네처럼 열심히 행복을 잡기 위해 돌고 돌았지만 결국 잡지 못하고 한 가지 사실만을 깨달았다네, 꼬리를 잡으려고 열심히 돌면 어지러울 뿐이지만, 내가 한 목표를 향해 달릴 때 그 꼬리는 나를 따라 오더라네.”

이것이 지혜입니다.  행복은 열심히 노력하고 탐구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바른 삶의 목표를 정해 놓고 그 인생을 달리는 사람에게 꼬리처럼 붙는 결과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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